해외근무 상사원 자녀도 본국진학에 특혜 주도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박정희대통령은 29일 해외근무 상사원자녀의 본국진학에 외교관·국영기업체직원·언론인의 경우와 같이 특혜조치를 해주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지시했다.
박대통령은 이날 무역확대회의를 주재한 후 중앙청국무위원식당에서 관계장관·경제4단체 대표들과 점심을 같이하면서 해외근무상사원들의 활동지원문제에 관심을 표명하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임방현 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박대통령은 또 중동에 나가있는 대형 건설장비들을 장차 서해안일대에 대대적으로 투입하여 농경지와 축산단지, 공업단지를 만드는 등 국토확장계획을 관계부처와 업계가 추진하도록 당부했다.
공단안의 애로타개문제와 관련, 박대통령은 최근 이리공단에 관계비서관을 보내 애로사항을 해결해준 예를 들면서『상공부는 중소기업관계관을 때때로 공업단지에 보내 현지의 문제점을 신속히 파악, 처리해 주라』고 최각규장관에게 지시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