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당 2백25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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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 27일 AP합동】미 달러화는 27일 도오꾜 외환시장에서 일본 은행의 지원매입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1달러당 약 3엔(원)이 폭락, 225·325엔으로 종장됨으로써 2차대전후 최저시세를 나타냈다.
이날 달러화는 일본 은행이 거래된 6억5천만달러 상당의 현물 중 약 절반에 대한 지원매입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주요무역장사 및 제조업자들의 수출에 의한 달러화 매출압력으로 한때 달러 당 225·25엔까지 폭락했다가 225·325엔으로 폐장되어 일 엔화에 대해 금년들어 5%, 77년1월이래 23%의 평가절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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