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서청원, 구원파 정계 커넥션 주장 수사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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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새누리당 서청원 공동선대위원장이 26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행사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참석했다는 구원파 신도들의 주장과 관련해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서 위원장은 이날 강원도 원주의 최흥집 강원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현장회의에서 “유병언 일가 측에서 정·관계에 무슨 커넥션이 있는 것처럼 얘기하고, 이것으로 국가기관을 협박하는 참으로 가증스러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검찰이 철저히 수사해 국민의 의혹을 떨쳐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 전 회장 일가에 대해선 “당장 오늘이라도 자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본 인터넷 신문은 지난 4월 16일 이후 기독교복음침례회와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정정 및 반론보도문 게재합니다.

유 전 회장이 달력을 500만원에 관장용 세척기는 1000만원에 판매한 사실이 없으며, 금수원에는 비밀지하 통로나 땅굴은 존재하지 않으며 유 전 회장과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가 오대양사건과 무관함은 지난 세 차례 검찰 수사 결과에서 밝혀졌으며 이는 지난 5월 21일 검찰이 공문을 통해 확인해 준 바 있으며, 유 전 회장이 해외밀항이나 프랑스에 정치적 망명을 시도는 검찰 수사 결과 사실무근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해당보도를 바로 잡습니다.

또한, 유병언 전 회장은 청해진해운 관련 주식을 소유하거나 4대보험이나 국민연금을 받은 사실이 없으므로 실소유주나 회장이라 할 근거가 없으며, 유 전 회장은 1981년 기독교복음침례회 창립에 참여한 사실이 없고 해당교단에 목사라는 직책이 없으며, 유 전 회장 일가의 재산으로 추정되는 2400억의 상당부분은 해당 교단 신도들의 영농조합 소유의 부동산이며, 기독교복음침례회에는 해당 교단을 통하지 않고는 구원을 얻을 수 없거나 구원받은 후에는 죄를 지어도 죄가 되지 않는다는 교리는 없으며, '세모'는 삼각형을 '아해'는 '어린아이'를 뜻하며, 옥청영농조합이나 보현산영농조합 등은 해당 영농조합의 재산은 조합원의 소유이며, 기독교복음침례회 내에는 추적팀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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