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너의 희 군정 비난 박씨 통해 중지 종용-닉슨 행정부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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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김건진 특파원】박동조씨와 리처드·해너 전 하원의원은 70년대초에 사우디아라비아 예멘 이집트 그리스 등지에서 무슨 일을 꾸몄을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지의 잭·앤더슨·칼럼이 27일 보도했다.
박동선 사건에 관련, 유죄를 자인한 해너씨는 69년 그리스 군사정부를 반대했다가 71년에 태도를 바꿨는데 이는 당시 닉슨 행정부가 박씨를 이용, 해너의 그리스 비판을 멈추도록 했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이 칼럼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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