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부조리 근절 신민당서 성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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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은 28일 『유독성농약의 생산과 사용을 허용하고 비호하여 국민을 공포로 몰아넣은 정부의 무책임을 규탄한다』고 성명하고 『당국의 규제약속이 생산업자의 압력과 관계공무원들의 결탁으로 용두사미가 되었으므로 차제에 농약부조리를 근절토록 엄한 형사처벌을 하라』고 요구했다.
한영수 임시대변인은 『당국이 전남 고씨일가의 피해사건을 농약피해가 아닌 것처럼 호도하려는 것은 유감』이라고 말하고 『국민의 불안을 해소키 위해 그 진상이 조속히 규명돼야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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