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교 나온 결연 고아 10명에 포철 등에서 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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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상공부는 불우아동돕기 운동에 따라 자매결연을 하고있는 의정부 보육원의 원생 중 올해 고교를 졸업한 10명 전원에게 직장을 알선, 25일 현지에서 사령상 수여식을 거행. 이들 성장고아에게 취업기회를 부여한 회사는 포항종합제철이 7명, 그리고 포철과 관련회사들인 대성기업·한진기업·스메크사(각1명)등. 포철의 박태준 사장(얼굴)은 상공부의 요청을 받아들이고 불합격한 3명에게는 관련업체 중에서 알맞는 회사를 골라 취업시키는 호의를 베풀었다고.
상공부는 매월 장 차관이 월7천원씩, 그리고 차관보급이 5천원, 국장급이 2천5백원씩을 갹출, 의정부 보육원생들의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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