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공항 개설반대 일적군파 폭동 준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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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동경22일AFP동양】 일본적군파 「게릴라」들은 오는 30일로 예정된 「도오꾜」동부60㎞지점의 「나리따」 (성전) 국제공항개설에 반대하여 폭력사태등 과격한 행동을 취할 준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경찰당국은 이들 적군파가 오는 26일부터 4월2일 사이에 개최될 것으로 알려진 새공항인근의 대규모 공항개설반대 궐기대회중 폭력행의를 취하지나 않을까 염려하여 기간중 1만5천명 이상의 폭동진압 경찰관들을 공항주변에 동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태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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