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탄 수입확대 2백20만t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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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산업용연료를 점차 유연탄으로 대체시켜나간다는 방침에 따라 금년도의 유연탄 수입량을 당초계획보다 대폭 확대된 2백20만t으로 확정했다.
이같이 유연탄 수입량을 확대한 것은 무연탄의 수요증가에 따른 공급부족을 메우기 위해 무연탄의 산업용 사용을 일체 금지키로 함에 따라 취해진 조치로 소요외자만도 1억3천4백70만달러에 달하고있다.
t당 수입가격은 호주 탄이 55달러, 미국 탄이 75∼80달러. 캐나다 탄이 65∼70달러 선이다.
정부는 내년에는 더욱 수입량을 확대, 4백40만t을 들여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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