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화씨 어제귀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홍콩」에서 실종된 최은희씨의 초청과 관련돼 「홍콩」경찰의 조사를 받았던 김규화씨(57)가 20일 하오7시20분쯤 KAL604편으로 귀국했다.
김씨는 지난달25일 경찰에서 풀려난뒤 한국총영사관과의 접촉을 피하고 귀국을 꺼려오다 「홍콩」 이민당국이 추방할 움직임을 보이고있고 서울의 가족및 신상옥씨가 귀국을 적극권유해 이날 돌아온것.
「홍콩」에서 한국총영사관의 전송을 받은 김씨는 1등간에 탑승했으며 말쑥한 신사복차림에 기내에서 주는 식사를 드는등 건강하고 담담한 표정었다고 한승객은 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