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하류 골재채취 금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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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올하반기부터 한강의 유지관리를 위해 강남구 암사동 하류에서의 골재채취를 전면금지하고 대신 한강상류의 경기도 광주군 동부면 미사리와 석도지역에서 골재를 전량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들 지역으로부터 서울까지 골재공급을 원활히 하기위해 지난해 12월부터 25억원을 들여 암사동에서 미사리까지 길이7m, 너비20m의 제방을 겸한 반출로를 건설중에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지역의 골재매장량은 6천3백입방m로 앞으로 7년간 서울지역의 골재공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천 서울시는 올해 종관·민영 건설공사와 주택건립에 모두 1천1백만입방m의 자갈·모래·쇄석등 꼴재가 필요할것으로 보고 이보다 30% 많은 1천4백30만입방m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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