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주인 피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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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9일하오11시쯤 서울동대문구면목6동65의25 김영달씨 (38·백궁「홀」주인) 집에 30대 남자3명이 침입, 잠자고 있던 김씨를 길이 40cm쯤의 식칼로 허벅지와 엉덩이등 7군데를 찌른뒤 달아났다.
김씨는 경희의료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김씨가 숨지기전 『이쁜이네 아이들의 소행』이라고 말한점과 지난 18일 김씨가 경영하는 백궁「홀」에 조직폭력배 4명이 들어가 행패를 부리다 지배인 백승하씨(28)의 신고로 경찰에 넘겨지자 『보복하겠다』고 말한점등을 들어 「이쁜이네」파중 이모씨(30)를 잡아 범행여부를 캐는 한편 두목 나모씨(32)등 3명을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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