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언론 대한태도 호전기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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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박동진 외무장관은 『박동선 사건에 대한 미 언론의 과잉보도로 한국과 한반도 정세에 지식이 없는 미국인들이 한국에 대해 편견을 갖고 있다』고 지적, 『이 같은 편견을 없애는 적극적인 대미홍보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외무장관은 19일 상오 TBC-TV와의 단독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최근 미국 언론도 한국 보도에 있어 태도를 차차 달리하고 있으며 대한인식이 호전되어가고 있다』고전했다. 박 장관은 또 『지난번 워싱턴 방문에서 미 지도자들과 만난 결과 한미관계의 정상회복이 조만간 이루어지리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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