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주변 폭력 발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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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치안본부는 18일 요즘 전국 각급학교및 학원주변에서 학생을 상대로 한 폭력및 도범사고가 부쩍 늘고있다고 지적, 20일부터 한달동안 전경찰을 투입, 뿌리뽑도록 관할경찰에 지시했다.
경찰은 지난13일 서울종로구명륜동에서 B고등학교1년 오덕상군(17)이 이모군등 3명으로부터 돌로맞아 죽은 사건을 비롯, 부산등지에서 이같은 사건이 잇달아 일어나고 있으며 이같은 학원주변폭력사건이 일어날가능성이 많아 집중단속을 지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기간에 경찰국단위로 단속본부를 두어 학원주변과 우범지역·유원지·고층 「빌딩」 주변·유흥가등에 수사검찰을 고정배치토록 했다.
경찰은 기동경찰과 방범대원등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차량·통신장비등을 활용, 우범분자의 동향을 감시하고 예방활동을 강학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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