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초청 않으면 결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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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가봉의 봉고 대통령은 박정희 대통령의 특사로 가봉을 방문한 길전식 공화당 사무총장에게 『내가 박 대통령을 초청하지 않으면 결례가 될 것』이라며 박 대통령의 가봉 방문을 초청하고는 대통령 영애 근혜양의 방문도 실현되기를 강력히 희망.
길 총장이 18일 공화당에 보고해온 바에 따르면 봉고 대통령은 『내가 방한 때 본 한국의 업적을 가봉에 옮겨놓고 싶다』며 양국간 우호증진을 강조했다는 것.
오이게 정당 담당장관은 길 총장과 가봉 민주당 및 공화당간의 교류에 합의하고 길 총장의 방한초청에 『서면으로 초청장을 보내달라』고 희망했다는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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