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단지 4백91곳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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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농수산부는 축산진흥을 본격적으로 추진키 위해 연내에 2백5억원의 축산자금을 지원, 전국에 4백91개소의 축산단지를 새로 조성하며 비육우 및 돼지 등 10만7백마리를 입식시킬 계획이다.
16일 농수산부가 확정한 78년도 축산단지 조성계획에 따르면 ▲비육단지는 사료공급과 지도가 쉬운 인근 4개 부락을 한데 묶어 단지당 2백마리 규모로 1백52개소 ▲육우번식단지는 초자원이 풍부한 산간지역 1∼2개 부락을 묶어 단지당 50내지 2백마리 규모로 96개소 ▲한우시범 비육단지는 신품종 옥수수 재배지역에 단지당 1백∼3백마리 규모로 3개소를 조성키로 했다.
낙농단지는 집유가 가능하고 초지와 사료포를 잇는 1∼5개 부락을 묶어 단지당 50마리 이상 규모를 1백20개소, 양돈단지는 시설이 있는 기존양돈가를 중점으로 집단화하여 단지당 5백마리 규모로 1백20개소를 만들기로 했다.
농수산부는 축산단지 조성을 위해 올해 축산자금 8백69억원 중 2백5억원을 배정, ▲비육단지는 비육소 마리당 구입비로 36만원과 사료대 6만원 ▲한우번식단지는 고기소 1마리 도입자금 25만원 ▲한우시범 비육단지는 비육황소 l마리 구입비 20만원 ▲낙농단지는 젖소성빈우 1마리 구입비 40만원 ▲양돈단지는 돼지새끼 1마리 구입비로 2만원과 사료대 3만원을 각각 융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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