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자 "취소서명" 받기로

신민당 비당권파가 임시전당대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한 직후인 15일 하오 이철승 대표계 소속의원 및 원외지구당 위원장들은 광화문 계파사무실에서 송원영 총무 주재로 즉각 대책회의.
잡인출입을 막기 위해 문을 잠그고 진행된 회의에서 이 대표참모들은 서명자의 성분 분석, 자파 대의원의 이탈상황 점검을 비롯, 앞으로의 활동방향 등을 논의했는데 서명진부 확인과 서명자의 취소서명을 받기 위한 문안도 작성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언.
회의에는 송 총무, 고재청 대변인, 양해준·한영수·황호동 의원과 오홍석씨 등 원외지구당 위원장이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