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상공, 창원 첫 나들이…중화학업체 브리핑 전 가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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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최각규 상공장관은 취임이래 처음으로 14일 지방출장에 나서 15일까지 2일간 창원공단 입주업체를 모두 들러 볼 예정. 창원공단에는 이미 지난번 상공부에 각 사의 중공업추진현황을「브리핑」한 9개 업체의 대부분이 자리잡고 있는 만큼 최 장관의 이번 출장은 현장확인의 성격을 띠고 있는데 이 때문에 이번에는 창원에서 이들 업체끼리의 불꽃튀는 2차 전이 벌어질 듯. 최 장관은 14일에는 대우중공업과 대한중기·쌍용중전·현대조선을, 15일에는 효성중공업·삼성중공업·현대양행을 차례로 방문한다. 각 업체에는 대개 50∼60분의 시간이 배정되어 이를 효율적으로 사용키 위해 각 사 사장들은 직접 현장으로 달려가 만반의 준비대세를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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