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군 보완 조치는 순조로울 것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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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찰즈·덩컨」미 국방차관은 14일 상오 최규하 총리를 예방,『「팀·스피리트 78」작전은 한국방위에 대한 미 정부의 확고한 결의와 능력을 전 세계에 과시한 것』이라고 말하고 『미 지상군 철수에 따른 보완조치가 순조롭게 이루어 질 것으로 믿으며 미 정부로서는 대한 방위공약을 확고히 준수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총리는『한국은 자체방위능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한-미 안보협의회에서 합의된 제반 보완조치가 이행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덩컨」차관은 14일 상오 국방부로 노재현 장관도 예방, 약 1시간동안 한-미 군사 현안문제들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는「베시」「유엔」군사령관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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