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의 한국안보 개입 결의 과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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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김영희 특파원】「해럴드·브라운」미 국방장관은 10일『지금 한국에서 실시중인「팀·스피리트78」작전의 목적은 미국이 한국의 안보를 위해 계속 개입하겠다는 결의를 보이고 한 미국 군이 합동으로 훈련을 함으로써 한반도에서의 전투 능력을 증강키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운」장관은 기자회견에서『「팀·스피리트78」훈련은 3만여 명의 미 육·해·공군 및 해병과 2백여 대의 항공기, 그리고 16척의 함정이 동원될 대규모 작전』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한미군 철수문제에도 언급, 오는 12월까지 6천명의 지상전투부대가 철수하지만 철군「스케줄」은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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