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년 경상수지 흑자 1천5백만 불 기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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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77년의 경상수지는 수출호조와 무역외거래 흑자증가로 1천5백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한 은이 잠정 추계한 국제수지 표에 따르면 무역수지에서 수출이 28·6% 늘고 수입은 24·7%증가에 그쳐 적자폭이 전년의 5억 9천만「달러」에서 4억3천8백80만「달러」로 크게 개선되었고 무역수지에서도 전년 비 2·8배로 늘어난 해외건설용역 수입에 힘입어 2억2천2백90만「달러」와 함께 경상수지는 사상 처음으로 1천5백만「달러」의 흑자를 냈다. 지난해 경상수지는 3억1천3백60만「달러」의 적자였다.
장기자본수지는 12억1백30만「달러」흑자로 경상수지와 합한 기초수지는 12억1천6백30만 「달러」의 흑자를 냈고 단기자본의 대폭억제로 종합수지는 13억1천3백10만「달러」의 흑자를 내어 외환보유고는 43억6백만「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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