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정부 찔러죽여 불륜의아들도 살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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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성남】7일상오11시30분쯤 경기도성남시 은행동725 황금자씨(27·여) 집에서김소례씨(32·여·경기도성남시신흥1동133의27)가 자기집에서 갖고간 부엌칼로 황씨의 목·가슴등을 마구찔러 죽이고 집으로 돌아가 자기집에서 키우던 황씨가 낳은 아들 김남균군(4)도 변소에빠뜨려 살해했다.
김씨는 범행후 서울로 도망쳐7일하오 2시10분쯤 서울시경에 자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남2녀를 둔 남편 김종인씨(42·Y기계영업부차장)가 7년전부터 황씨와 사귀어 남균군까지 낳고 가정불화가 계속되자 이에 원한을품고 범행을 저질렀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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