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언론 탄압 규탄 IPI총회 결의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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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캔버라7일AP합동】국제신문인협회(IPI)제27차 연례총회는 7일「캔버라」에서 한국을 비롯, 세계 각국의 편집인 및 발행인 2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맬컴·드레이저」호주 수상의 개회 사로 3일간의 일정으로 개막된 후 곧 실질토의에 들어가 ①「뉴스」매체의 역할을 성문화하려는「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의 시도를 비판하고 ②「인도네시아」정부의 최근의 국내신문에 대한 탄압을 규탄하는 2개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맬컴·프레이저」호주수상은 이날 축사에서『편집인들은 정치인에게 부채를 지고 있지 않으며, 신문은 수상과 정치인을 즐겁게 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하고『발표, 비판 및 정직의 의무를 다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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