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폭으로 끝날 공관장 이동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1개「포스트」3년 이상 근무 공관장과 8년 이상 해외에서만 줄곧 근무한 공관장을 우선 교체한다』는 박동진 외무장관의 인사방침은 내년의 유정회 3기구성과 관련, 뒤로 미루고 금년에는 적용되지 않고「소폭이동」으로 끝나리라는 전망.
아주·아 중동·구주지역 공관장 회의를 끝낸 박 장관은 각 공관장들과의 개별면담에서 이 같은 자신의 취지를 설명했다는 것이며 오는 3월말 미주지역 공관장 회의를 마치는 대로 4월 초순쯤 인사를 단행할 예정.
현재「소폭」의 대상에 오르고 있는 공관장은「세네갈」(지성구),「가봉」(김창동),「베네셸라」(송광정)등 8, 9명 선이며「캐나다」의 한병기 대사가 본국근무를 희망하고 있다는 소문과 함께 정부고관 K씨 등 이 후임 물망에 오르고 있는 실정.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