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투」업무를 인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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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의 김영삼 전 총재·이민우 국회부의장·정해영 의원 등「야투」중진을 비롯한 비 당권 파 의원들은 2일 모임을 갖고 임시국회가 끝나는 8일부터 20명 목표로 원내의원들의 서명을 받아「야투」업무를 원내가 인수키로 새로운 방침을 세웠다.
또 오는 15일까지는 전당대회소집 요구서를 당에 제출키로 확정했다.
이들은 ▲대통령후보 지명여부 결정 ▲이철승 대표 인책 등 당 지도 노선 비판을 전당대회 의제로 재확인하고 8일 이후 다시 회합을 갖고 구체적인 행동방침을 결정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신비주류연합」구성을 발표키로 했다.
모임에는 세 중진 외에 김형일 박한상 김명윤 오세응 박용만 문부식 황낙주 김동영 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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