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재 벽돌시험공양 준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시 연탄재 벽돌시험공장이27일준공, 가동됐다.
마포구상암동난지도 쓰레기매립장에 세워진 이 공장은 서울시가 2천여평의 공장부지와 기술지도를 제공하고 복흥사및 한국경화벽돌주식회사(대표박신우)가 2억원을투자해 세운것으로 하루 50t의 연탄재와 「카바이드」재 또는 석회를 사용, 1평방cm당 압축강도 1백kg짜리, 연탄재벽돌 5만장씩을 생산한다.
이벽돌들은 앞으로 서울시주택건설사업에 개당 12원씩 전량 납품된다.
구자춘서울시장은 준공식에서 연탄재실용화방안을연구해온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이같은 시설을확충, 전국적으로 폐자원 재활용 「캠페인」을 벌일것을 당부했다.
한편 연탄재 벽돌에 대한 특허권은 서울시장과 한국경화벽돌주식회사 공동명의로 특허국에 출원중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