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협의 여비서와 통정 설 퍼져 곤경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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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서독 국방성의 한 고위 관리가 최근 간첩혐의로 체포된 매력적인 여비서와 깊은 관계를 가졌었다는 주장 때문에 큰 곤경에 빠져 있다고.
국방성 사회국장「헤르베르트·라브스」씨 사무실에서 일한 일이 있는 한 해군장교는 그의 전 장관이 동독에 1급 기밀을 넘겨준 혐의로 체포된 37세의 여비서「레나데·루체」부인과 사랑하는 사이였다고 폭로했었는데 이같은 주장에 대해「라브스」씨는 자신이「루체」부인과『어떤 성적 혹은 다른 종류의 깊은 관계를 맺은 일이 없다』고 극구 부인.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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