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선씨 증언으로 미 의회 희생될지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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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 24일 AFP 동양】박동선씨의 미 의회 증언은 대미의회「로비」활동을 둘러싼 한미간의 의혹을 일소시키는데 도움을 주게 될 것이지만 일부 하원의원들을 희생시키게 될지도 모른다고「워싱턴」관측통들이 24일 말했다.
정통한 소식통들은 미 법무성 조사 관들이 전미 하원의원「오토·패스먼」(루이지애나·민주),「윌리엄·민셜」(오하이오·공화)씨 등 2명을 추가로 기소하는 한편 지금가지 박동선 사건에 관련, 정식으로 기소된 유일한 하원의원인「리처드·해너」의원(캘리포니아·민주)에 대한 기소자료를 보강할 수 있는 충분한 정보를 입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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