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즈네프 후임에 쿨라코프 유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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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모스크바 22일 로이터 합동】소련 정치 국에서 젊은 측에 드는 농업전문가「피오드르·쿨라코프」(60)가 22일 소련군 창설 60주년 기념식에서「레오니드·브레즈네프」국가원수 겸 공산당 서기장 바로 오른편에 자리를 차지함으로써 그가「브레즈네프」의 후계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모스크바」주재 외교관들의 관측에 또 하나의 새로운 증거를 추가시켰다.
이날 TV로 승 계된 소련군 창설 기념식에는 14명의 소련 정치국원 대다수가 참석했는데 「쿨라코프」는 연단에서「브레즈네프」의 바로 오른쪽에 앉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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