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체급 새 챔피언 탄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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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아마·복싱 2차선발
서울문화체육관에서 열전을 벌여온 제2회 세계선수권대회및 제8화 「아시아」경기대회 파견 「아마·복싱」 2차선발대회가 19일폐막, 11체급 우승자가 탄생했다. 「아마·복싱」연맹은 오는3월18, 19일 이틀동안1차선발전의 우승자와 2차선발전 우승자간의 최종선발을 벌여 「유고」세계대회(5월6일)에 1차적으로 5명의 선수를 파견할 예정이다.
이날 정확한「페프트·스트레이트」가 공포의 위력인 「밴텀」 급의 김정철 (동국대) 은 이재동 (육군) 에게 2회40초만에 역시 두번의 「다운」 을 뺏은끝에 기권승, 76년 「몬트리올·올림픽」 후 재기를 장식했다.
김정철은 다섯번의 경기에서 판정승이 한번뿐 KO2·RSC1·기권1개를 장식, 「좌완의 공포」 를 과시했다.
◇각체급결승(19일·문화체)
▲「라이트·플라이」급 박기철 (전남체고) 판정 마수년 (국제권투)
▲「플라이」급 이종근(동아체) 판정 김정수 (한국체대)
▲「밴텀」급 김정철 (동국대) 2회40초 기권 이재동 (육군)
▲「페더」급 이필구 (신한전선) 판정 임병진 (대우개발)
▲「라이트」급 김선길 (한국체대) 판정 황정한 (대한전선)
▲「라이트·웰터」급 유흥석(수원복싱) 2회1분5초 기권 김상돈 (한국체대)
▲「웰터」급 유제형(우덕체) 2회1분15초 기권 천갑수 (한국체대)
▲「라이트·미들」급 나경민 (육군) 판정 편승희 (충방실고)
▲「미들」급 박영규 (원주복싱) 부전승 최형순 (인천체전)
▲「라이트·헤비」급 이충섭(충북대) 2회RSC 노형기 (인천체전)
▲「헤비」급 박호규 (영등포체) 부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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