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팔겠다고 유인 사제권총 강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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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지검마약단속반 김형재검사는 20일 마약을 팔겠다고 유인, 사제권총으로 금품을 털려던 석희산씨(37·전과4범·서울중구양동375)와 석씨의 동생 희종씨 (30) 및 조규형씨 (22·강원도강릉시·강원1아7144호 「택시」 운전사) 등 3명을 특수강도·강도미수등 협의로 구속하고 이들에게 권총을 만들어준 서울중구서정동25동성정밀대표 공태영씨 (30) 종업원 김창보씨(21)등 2명을 총포화약류단속법위반등 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범행에 사용한 길이 30cm쯤의 사제권총 1정과 「카번」 실탄7발을 압수했다.
이권총은 반자동식으로 선반공인 김씨가 1주일걸려 만든것으로 탄창에6발의 실탄이들어갈수있도록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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