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12명익사 인양 류창호선장을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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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속초】속초지구해야경찰대는 지난17일 동해에서 일어난 해난사고후 처음으로 어부익사에대한 책임을 물어 유창호(49·76t) 선장 김광석씨 (36·경북영덕군남형면원척리163) 를 업무상과실치사혐의로 20일구속했다.
경찰에따르면 김씨는 17일하오4시20분쯤 푹풍설속에 귀항도중 항해부주의로 속초항등대앞 1백m해상에서 유창호를 좌초, 침몰케해 기관장 정문수씨(38·경북영일군의창면칠포리127) 등 12명의 어부를 익사케한 혐의다. 선장김씨는 좌초후 헤엄쳐 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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