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첩보 위성 소 상공에 발사 &미 의회서 밝혀 핵「미사일」능력도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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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 18일 UPI동양】중공은 소련과의 무력충돌 위협에 대비, 소련 상공에 첩보위성을 발사했으며 핵「미사일」능력을 서서히 개발중이라고 17일 비밀 해제된 미 의회 정보보고서가 밝혔다.
「스탠스필드·터너」 미 중앙정보국(CIA)장과 전 국방성 정보국장 「새뮤얼 윌슨」중장 및 그밖의 전문가들은 작년 6, 7월 의회 합동 경제위 비밀증언에서 중 소전 위험이 줄어든 것으로 중공 측은 보고 있으나 쌍방 모드 아직 깊은 우려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터너」국장은 현재로서는 중·소간에 화해나 타협의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하고 그러나 중공의 국방비 지출은 1972년이래 GNP8∼10%의 안정 선을 유지해왔다고 지적했다. @@UPI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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