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공무기」개발 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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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 16일 UPI동양】미 국방성은 대 소전에서 소련의 추종을 불허하는 강력한 저 지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천후 탐지기·「레이저」유도 무기 등 일련의 『가공무기』를 개발키로 결정, 그 예산으로 4백44억「달러」를 의회에 요청했다.
「윌리엄·페리」연구·공학 담당 국방차관은 16일 하원 군사위에서 미국이 이 분야의 무기 개발에 성공할 경우 앞으로의 전장을 사상 유례없는 공포의 도가니로 만들 수 있으며 그 때문에 이들 무기가 강력한 전쟁 억지력이 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만약 이들 무기가 실전에 동원되면「탱크」전,「미사일」대「미사일」전 없이도 대륙적인 대 소전 우위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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