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중공 무역 협정 조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동경=김두겸 특파원】일본과 중공은 16일 북경에서 2백억「달러」상당의 교역을 내용으로 하는 「8개년 민간 무역 협정」을 정식 조인했다.
북경을 방문중인 일중 장기 무역 협의위원회는 중공측 대표와 향후 3년간(78∼80년)중공은 일본으로부터 1백억「달러」어치의 「플랜트」, 건설자재를 도입하고, 일본은 이 댓가로 1백억「달러」상당의 원유·석탄 등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일본이 중공에 수출하게 될 각종 「플랜트」와 건설 자재는 계약「베이스」로 약1조「엔」이 될 것으로 보여 일본의 경기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