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채 원리금 상환부담액 올해 18억2천만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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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올해 중장기 외화 원리금에 대한 상환부담액은 약18억2천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계되고 있다.
16일 경제 기획원에 따르면 올해 상환 부담액은 작년의 13억1백만「달러」보다 40%늘어난 것이며 76년보다는 약8억「달러」가 더 많은 것이다. 경상수입에 대한 원리금 상환 부담률은 10·9%에 달하는 것인데 이는 72년의 18·2%보다는 크게 떨어진 것이나 작년의 10%보다는 약간 높아진 것이다.
올해 상환하는 외상의 부문별 내용을 보면 ▲공공 및 상업차관에 대한 원금 7억「달러」이자 6억2천5백만「달러」 ▲은행차관에 대한 원금 2억2천6백만「달러」, 이자 5천5백만「달러」 ▲외화채권 이자 6백만「달러」 ▲IMF(국제통화기금)인출 자금에 대한 원금 5천7백만「달러」, 이자 2천만「달러」 ▲3년 이하의 중기 외상에 대한 원리금 1억3천1백만「달러」다.
상환액 중 16억8천9백만「달러」는 3년 이상의 장기 외채 원리금 상환분이며 이에 대한 부담률은 10·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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