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파, 가고파백화점인수… 성동분점 운영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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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대농「그룹」의 미도파백화점이 구성동역자리에 있는 가고파백화점을 인수했다.
미도파측은 14일 성업공사에서 실시한 가고파백화점 경매에 단독으로 응찰, 경쟁자 없이 26억9천6백만원에 매입(10억원납입하고 나머지는 5년 분할상환).
대지8백99평·건평3천8백31평에 지하2층·지상5층의 이 백화점은 76년7월 개점이래 경영부진으로 17억원정도의 부채를져 서울신탁은행의 관리로 넘어갔다가 77년3월 성업공사로 이관됐었다.
미도파측은 가고파백학점을 성동분점으로 운영할 계획아래 구체적인 경영방안을 마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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