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15%, 고교13.5%, 사대14∼15% 등록금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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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8일 78학년도 각급학교 학생납입금 인상액을 확정, 현행보다 유치원18%, 사립국민학교14·2%, 중학교15%, 고등학교13·5%씩 각각 올리도록 했다. 또 대학과 전문학교는 올해 처음으로 서울과 지방간에 차등제를 적용, 서울시내 대학의 경우 국립은 7·3%, 사립은 15%, 지방대학은 국립6·3%, 사립14%씩 인상토록 했으며 전문학교는 국·공립 8%, 사립 11·4%씩 각각 인상토록 허용했다.
경제기획원과의 협의를 거쳐 확정된 이 인상안에 따라 국립대학의 경우 서울대는 신입생등록금이 10만1천5백원에서 10만7천원으로, 재학생 등록금이 8만9천7백원에서 9만7천2백원으로 각각 오르고 지방국립대학의 경우 신입생 10만1천3백원에서 10만5천4백원으로, 재학생은 8만8천2백원에서 9만4천7백원이 된다.
사립대학의 경우 서울시내 대학은 신입생 이공계가 77학년도 전대학생 평균 28만3천2백원에서 32만5천6백원으로, 인문계가 26만4천6백원에서 30만4천3백원으로 오르며 재학생은 이공계가 평균 22만2천4백원에서 25만5천7백원으로, 인문계는 평균 20만3천9백원에서 23만4천4백원이 된다.
지방사립대학은 신입생 이공계가 평균 21만3천3백원에서 24만3천1백원으로, 인문계가 평균 20만9천5백원에서 23만8천8백원이되며 재학생은 이공계가 평균 16만8천8백원에서 19만2천4백원으로, 인문계가 16만5천원에서 18만8천1백원이 된다.
전문학교는 국·공립신입생이 평균 6만7천5백원에서 7만2천8백50원, 재학생이 6만6천5백원에서 7만1천8백50원이 되며 사립전문학교 신입생은 16만원에서 l7만8천2백50원, 재학생은14만2천원에서 15만8천2백원이 된다.
급지별로 각기 다른 중·고교 수업료는 중학교 1급지인 서울·부산의 경우 (수업료·육성희비·자욜적경비·실험실습비포함) 재학생은 매월 6천9백50원에서 8천20원, 연간 8만3천4백원에서 9만6천2백40원이 되며 공립고교의 경우 재학생이 매윌 1만5백60원에서 1만2천1백20원, 연간 12만6천7백20원에서 14만5천4백40원으로 오르게된다. 사립 고교1급지재학생의 경우 매월 1만6백43원에서 1만2천2백3원, 연간 12만7천7백20원에서 14만6천4백40원으로 오르게된다.
사립국교는 1급지가 연간8만5천9백20원에서 9만8천1백60원으로, 사립유치원은 연간9만1천2백60원에서 10만7천7백60원으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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