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국회 소집 2월말로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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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여야는 오는 2월말께 임시 국회를 소집한다는 방침에 의견을 모으고 8일부터 원내 총무 회담을 열어 의제·회기 등에 관한 협의를 시작했다.
김용태 공화·이영근 유정·송원영 신민당 원내 총무는 8일 상오 국회에서 만나 99회 임시 국회 소집 문제를 논의했으나 회기를 10일로 하자는 여당안과 2주일로 하자는 야당 안이 맞서 오는 13일 다시 만나 이 문제를 재론키로 했다.
회담에 앞서 송 총무는 『긴급조치 아래서는 통 일주체 대의원 선거 국회의원 선거 등을 치르기 어렵다』 고 밝히고 『오는 임시 국회에서 긴급조치 문제 해결을 위한 당의 건의안을 제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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