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이후 실종|짐 남겨둔 채 없어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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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홍콩」총영사관은 7일 실종된 영화배우 최은희씨의 소재를「홍콩」의 연고자 및 초청자측을 통해 확인하려 했으나 이날 현재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외무부에 보고해왔다.
총영사관측은 지난 1일 최씨의 출국여부를「홍콩」이민당국에 조회했으나 1월21일까지의「컴퓨터」에 의한 기록에는 출국사실이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1월22일이후의 기록을 찾는 데는 약 1주일이 필요하다고 보고해왔다.
특히 영사관측은「홍콩」의 경찰등 각 기관에 최씨의 증발사실을 통고, 추적중 이나 구정휴무관계로 협조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으며 각 기관과 비공식 연락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히고 최씨는 1월11일「홍콩」에 입국한 후「프라마·호텔」에 투숙중 1월20일이후 짐을 남겨둔 채「호텔」을 나가 행방불명 됐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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