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수지 흑자지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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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새해들어서도 외환수지가 계속흑자를 보여 1윌말중 외환보유고는 1억2천만「달러」가 증가한 44억2천6백만「달러」에 달했다.
7일 재무부가 잠정추계한 1월중 외환수지는 ▲수출7억1천8백만 「달러」, 수입7억6백만「달러」로 무역수지에서 1천2백만「달러」의 흑자를 냈고 ▲무역외수지에서는 수입3억2천7백만「달러」, 지급은 1억7천9백만「달러」로 1억4천8백만「달러」의 흑자를 내어 ▲장기자본 거래의 3백만「달러」와 단기자본거래의 9천4백만「달러」적자를 상살하고도 외환보유는 1억2천만「달러」가 늘어났다. 이로써 1월말 외환보유고는 44억2천6백만「달러」에 달했다.
한편 확정된 작년 말 외환보유고는 잠정추계된 43억2쳔2백만「달러」보다 1천6백만「달러」가 줄어든 43억6백만「달러」로 최종집계 되었다.
정부는 새해부터 장 단기 외자도입의 적극억제와 국내금융전환을 시도하고 있으나 이처럼 1월부터 높은 추세로 무역외수지가 흑자를 유지할 경우 해외부문을 동한 통화압력은 올해에도 계속 지속될 우려가 짙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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