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집의 현금등 천만원어치 훔쳐(10대 2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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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3일 친구와 함께 자기집에서 현금 62만원과 예금통장등 1천만원어치를 훔쳐 유흥비로 쓴 장모군(17·서울성간구중곡동)을 불구속 입건하고 친구엄모군 (16·서울성북구정릉동)을 절도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시내S중2년을 중퇴한 장군은 지난달 28일 하오5시 30분쯤 친구 엄군과 함께 자기집 안방 장롱을 뒤져 현금62만원·약속어음 2백만원짜리 1장(서울신탁은행 종로1가지점발행)·7백50만원짜리 예금통장등 모두 1천만원어치를 훔쳐 이중 22만원을 명동등지의「고고·홀」등을 돌아다니며 써 버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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