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유지 자세 표시 미군부 주장에 양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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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김두겸 특파원】일본 방위청은 미 국방보고에 대한 논평에서 『미국의 극동전략에 큰 변경 없이 현상유지 자세를 나타낸 것』이라고 3일 말했다.
방위청 당국은 특히 주한미군 철수부문에 대해 『제2보병 사단의 대부분은 80년 이후에도 주둔한다』는 것은 지금까지 철수를 강조해온 카터 행정부가 미 군부의 주한미군 유지 필요성 주장에 양보, 현실적 대응으로 취한 조치인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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