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지준율 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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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금융통화운위는 2일 통화증발을 억제하기 위해 금융기관의 예금지급준비최저율을 23일부터 1개월 간격으로 3회에 걸쳐 각각 1% 「포인트」인상키로 의결했다.
이 결정에 따라 저축성예금과 요구불예금은 최종인상일자인 4월23일부터는 현행보다 각각 3%「포인트」 (농협은 5% 「포인트」)가 인상된 저축성예금 20%, 요구불예금 27%를 적용케 된다.
이번 준비율인상은 최근 국제수지호전과 정부양곡수매대전방출 등에 따른 통화증가전망에 비추어 금융기관여유유동성을 흡수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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