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컬러」TV 방영은 어려울 듯…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행사·시설 확장·해외로케 작동을 해 방송계의 각종 사업은 어느 해 보다 다채로울 것 같다. TBC-TV가 새시도로 3시간의 대하「드라머」제작을 기획중이며 3백 만원 중편「드라머」공모가 있고 12월엔 『쇼쇼쇼』7백회를 맞아 미국·「유럽」·일본에서의 해외 제작을 하게된다.
올해는 또 서울에서 2개의 국제 가요제가 열린다.
하나는 TBC-TV 가을 해 처음 마련하는 제1회「국제가요제」이고 하나는MB C-TV의제 2화「서울가요제」다.
올해 방송계의 가장 큰 관심은 서울 여의도에 신축중인 TBC-TV 새「스튜디오」. 대지1만평에 연건평 9천5백 여평(스튜디오 4개)으로 동양최대의 규모다.
이밖에 3TV국은 해외의 화제작을 입수, 국내방영 예정인데『뿌리』가 3월중 TBC에서 방영될 예정이며 MBC의『노선』은 이미 반영을 끝냈다. 「드라머」의 해외 제작도 활발해질 것으로 3TV국은 해외 제작에 적당한 작품들을 마련중이다.
「컬러」방영은 3TV국이 모두「컬러」체제를 갖추고있지만 올해 중 방영은 어려울 것이란 것이 방송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