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종류 방사능 검출 소 위성 폭발한곳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에드먼턴27일AFP동양】소련의 핵 적재 인공위성「코스모스」954호의 추락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주민지역인「베이커」호 남서 3백㎞ 지점에서 극히 위험한 3종류의 방사능이 방출되고 있다고 미-「캐나다」합동조사대가 27일 발표했다.
이들은 그러나 이 지역이 천연「우라늄」광산 지대여서 이러한 방사능들이 추락, 인공위성의 잔해들과 직접 연관이 있는 것인지는 아직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위성의 잔해가 눈·얼음 등에 섞여 떨어지는 경우 방사능 현황은 오직 일정한 궤도에서만 발견될 수 있다는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