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점 귀성객 수용을 위한 열차와 고속「버스」의 예매가 시작된 27일 서울역과 강남고속「버스」종합「터미널」에는 5만여명의 시민들이 몰려 큰 혼잡을 빚었다. 통금해제와 함께 붐비기 시작한 서울역은 호남·전라·장항선의 매표구에만 모두 1만여명이 몰려 경찰관 1백여명이 동원돼 정리에 나섰다. 강남종합고속 「버스·터미널」 에는 상오 5시부터 표를 사기 위해 3만여명이 몰리는 바람에 「터미널」 측은 시민들이 몰리자 예매시간을 30분 앞당겨 예매했다. 새벽부터 표를 사러 나온 시민들은 대부분 구정 전날인 2월6일 표를 사기 위한 것으로 논현동과 서초동 등 「터미널」 부근 여관에 투숙한 후 통금이 해제된 상오4시에 나오는 시민들도 많았다.
성급한 「귀생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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