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군 철수 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재비츠 의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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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동양】작년 11월27일부터 12월6일까지 일본·한국·자유 중국을 시찰한「제이컵·재비츠」미 상원의원(공화·뉴욕)은 26일 의회에 제출한 이 지역「안보 보고서」에서 미 의회는 주한 미군 철수 계획을 한반도뿐만 아니라 동북아 및 서태평양 전역의 외교 및 군사 전략 차원에서『처음부터 다시 신중한 방법으로 전면 재검토하라』고 건의했다.
상원 외교위 위촉으로 해당 지역을 시찰한「재비츠」의원은 의회가 철군 계획을 심의함에 있어 한반도 군사균형은 물론 동북아와 서태평양 전역에 대해 철군이 미치는 여러 가지 잠재적 역효과를 감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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