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라운드 7월 타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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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김두겸 특파원】일본 정부는 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 협정) 동경「라운드」(다각적 무역 교섭)의 구체적 추진책을 협의하기 위해 23일 열린 비공식적 각료회의에 앞서 7월말까지 종결을 본다는 원칙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우시바」해외 협력상을 대표로 회의에 참석한 일본측 대표단에 따르면 ①미·일·서독·EEC위원회의 4자 회담에서 사실상의 교섭일정·방법을 논의할 공산이 크고 ②본 교섭을 7월말까지 종결시킨다는 노력 목표 하에 80년대 초부터 8년간 동경「라운드」를 실시한다는 점에 합의했으며 ③소극적인 EEC를 설득, 조기 종결로 이끌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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