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후보는 내야 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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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대통령 후보 지명 문제는 무조건 임시 전당 대회를 열어 결정할게 아니라 정무회의 등에서 충분한 의견 조정을 해서 이뤄져야할 것』이라고 한 신민당 유치송 최고 위원의 말을 받아 같은 견지 동우회계의 이민우 국회 부의장은 25일『대통령 후보는 무조건 내야한다』며『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일축.
이 부의장은『3·1운동 때 독립선언문에 서명한 33인이 일체 독립이 반드시 될줄 알고 그랬겠는가』고 반문. 그러면서 그는『전당대회를 열면 각목 대회가 될거라고 걱정들 하는데 각목은 누가 먼저 휘둘렀느냐』며『당시 주류였던 유 대행과 김재광 최고위원이 더 적극적으로 대회를 반대하는 것은 알다가도 모를 일』이라고 힐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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