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도에 비육돈 단지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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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농수산부는 24일 하오 4시 장덕진 장관 주재로 전국 지방 장관회의를 열고 쌀 4천2백만섬을 비롯, 총6천4백만섬으로 짜여진 78년도 식량 증산 계획 등 당면 농정 시책을 시달했다.
장 장관은 이날 올해 쌀 생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다수확 신품종의 재배 면적을 85만 정보로 늘리는 것이 전제가 된다고 밝히고 특히 미질 향상을 위해 재래 통일벼의 식부 면적을 줄이고 어풍·수원 264호·밀양 등 다수성 품종을 늘려 심으라고 지시했다.
장 장관은 올해 축산시책을 주곡 증산 시책과 같은 차원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하고 무축농가를 유축농가가 되도록 자금을 지원하고 비육우는 원칙적으로 단지화하며 각도에 2개소식 민간 종돈장과 비육돈 주산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계통출하와 물량 공급을 확대, 축산물가 격을 안정시키는데 최선을 다하라고 시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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